오늘의 묵상
5월 22일 오늘의 묵상
2024-05-22
설교일시
2024. 5. 22
설교본문
사도행전 10:1~16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복음을 전하는 자가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입니까?

첫째, 금기를 깨뜨려야 합니다.

11~12절을 나오는 환상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그들이 무시하는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이 증거되어야만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복음이란 모든 금기를 넘어서서

온 세상에 증거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사실 복음은 처음부터 모든 금기를

깨뜨리면서 전파되었고 전하는 그 자체가

금기를 깨뜨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신성 모독적인 행위로 받아들여졌던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제자들은 기꺼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협박하는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도

당당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가장 강력한 정치적 권력, 종교적 권위도

결코 복음을 가로막을 수는 없습니다.

비록 그 금기를 깨뜨림으로

생명과 재산과 가족을 잃게 될지라도

기꺼이 그 길을 택하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금기는 무엇입니까?

강력한 힘을 지닌 복음에 사로잡히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모든 금기를 깨뜨리고

복음을 전하는 강력한 복음 전도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13~14절에 베드로는 짐승을 잡아먹으라는

주님의 명령에 그럴 수 없다고 대답합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베드로의 편견 때문입니다.

그 짐승들은 부정한 짐승들이라고 하는 편견 때문에

베드로는 그럴 수 없다고 대답한 것입니다.

이는 이방인들에 대한 베드로의 편견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복음을 전하는 것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복음 전도자가 가지고 있는 ’편견'입니다.

복음을 전하기가 어려워서

전하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습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수많은 편견이

복음 전파를 어렵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이러한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딤전 2:4)

그런데 그분을 믿는 우리가 편견과 선입견을 품고

복음을 받을 자를 구별해서야 되겠습니까?

편견에서 벗어나서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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